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야구협회(KBA)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병석 회장(국회부의장)이 협회장으로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병석 회장은 5일 오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을 찾아 사무처 직원들과 상견례를 가진 후 각종 현안과 사업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으며 협회장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한국야구위원회(KBO) 구본능 총재와 만나 한국야구 전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프로와 아마의 협력을 강조하고 향후 다양한 발전방안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김인식 WBC 기술위원장, 허구연 야구발전실행위원장, 양해영 KBO 사무총장, 이상현 KBA 사무처장이 배석했다.
또한 이병석 회장은 아마추어 야구 원로들의 모임인 백구회 신동열 회장과 만나 야구 발전에 관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병석 회장은 오랜 기간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관기관과 협의해 야구계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들과 원만한 가교 역할에 충실할 것을 설명하고, 특히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과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를 약속했다.
구본능 총재도 이병석 회장의 의견에 전폭적으로 동의했으며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회동을 갖고 있는 이병석 대한야구협회장(가운데)과 구본능 KBO 총재(오른쪽), 배석한 김인식 WBC 위원장(왼쪽). 사진=이병석 회장 트위터 캡쳐]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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