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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배급 NEW)이 '베를린'(감독 류승완 배급CJ엔터테인먼트)를 꺾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7번방의 선물'은 7일 하루동안 전국 664개 스크린에서 3194회 상영, 20만 1838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은 497만 2979명으로 8일 중 500만을 돌파하게 된다.
반면 '베를린'은 6일 전국 681개 스크린에서 3455회 상영돼 17만 9092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302만7615명.
'베를린'은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00억대 예산이 투입된 블록버스터인 '베를린'은 그러나 절반 예산의 '7번방의 선물'과 1만명이 채 되지않는 접전 속에 힘든 경쟁을 벌이다 개봉 9일 만에 역전당하고 말았다.
한편 김윤석 주연의 '남쪽으로 튀어'는 '다이하드:굿 데이 투 다이'에 이어 4위에서 5만 1675명을 모았다.
['베를린' 포스터(왼)와 '7번방의 선물'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NEW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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