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덩크슛의 제왕은 누가 될 것인가.
2013 NBA 올스타전의 메인 이벤트인 덩크슛 콘테스트에 참여할 6명의 선수가 확정돼 이를 8일(이하 한국시각) NBA 사무국이 발표했다.
동부 컨퍼런스 대표로는 지난 해 챔피언인 제레미 에반스(유타 재즈)를 비롯해 에릭 블레드소(LA 클리퍼스), 케네스 퍼리드(덴버 너게츠)가 나서고 제랄드 그린(인디애나 페이서스), 테런스 로스(토론토 랩터스), 제임스 화이트(뉴욕 닉스)가 서부 컨퍼런스 대표로 출전한다.
지난 해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체이스 버딩거(휴스턴 로케츠)와 폴 조지(인디애나)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던 에반스는 2연패에 도전한다.
어떤 퍼포먼스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우편 배달부'로 변신한 영화배우 케빈 하트로부터 '레전드' 칼 말론의 유니폼을 전달 받은 에반스는 말론의 유니폼을 입고 골밑에 서 있는 하트를 뛰어 넘어 원 핸드 덩크를 작렬했다. '우편 배달부'는 말론의 별명이다.
덩크슛 콘테스트를 비롯해 3점슛 콘테스트, 스킬스 챌린지는 오는 17일, 본 경기인 올스타전은 18일에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다.
[제레미 에반스의 덩크 장면.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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