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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다섯 아이들이 저녁재료를 사기 위해 강원도 화천의 시골 장터를 찾았다.
최근 진행된 '아빠 어디가' 촬영에서 아이들은 얼음 호수 캠핑을 위해 난방채비로 분주한 아빠를 대신해 장보기 심부름을 나서게 됐다.
그동안 마을에서 따뜻한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저녁 반찬 재료 구해왔던 아이들이 이번에는 낯선 공간에서 심부름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매사에 똑 부러지는 축구해설가 송종국의 딸 지아는 시크한 매력을 가진 배우 성동일 아들 준이와 짝을, 엉뚱한 가수 윤민수의 아들 후는 장난꾸러기 배우 이종혁의 아들 준수와 짝을 이뤘다.
아이들은 난생 처음 하는 장터구경에 눈이 휘둥그레져 어떤 것부터 사야할지 갈피를 못 잡는 순수한 모습으로 초반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후는 한살 어린 동생 준수를 이끌며 길을 안내하는 의젓한 모습을 보였지만, 가게에 들어서자 아직 돈을 구분하지 못해 "세종대왕이 그려져 있나요?"라는 엉뚱하고 귀여운 질문을 주인 할머니에게 건넸다.
준이도 접시, 양말 등 아기자기한 소품에 마음을 빼앗긴 지아를 "다음에 사자"는 카리스마 있는 한 마디로 제압하는 오빠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아이들의 귀여운 장터 나들이가 공개될 '아빠 어디가'는 오는 10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준수(왼쪽)와 후.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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