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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함부르크가 묀헨글라드바흐에 승리를 거뒀다.
함부르크는 17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아레나서 열린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서 1-0으로 이겼다. 리그 7위 함부르크는 묀헨글라드바흐를 꺾고 2연승과 함께 10승4무8패(승점 34점)를 기록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 베이스터와 교체될때까지 75분 가량 활약했지만 득점을 터뜨리지는 못했다.
함부르크는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손흥민과 루드네브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판 더 바르트가 공격을 이끌었다. 아오고, 스켈브레드, 바델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얀센, 라이코비치, 베스터만, 디크메이어가 맡았다. 골문은 드로브니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서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전반 12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왼발 슈팅으로 묀헨글라드바흐 골문을 두드렸다.
이후 함부르크는 전반 24분 판 더 바르트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판 더 바르트가 묀헨글라드바흐 진영 한복판서 왼발로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함부르크는 후반 10분 루드네브스의 헤딩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함부르크는 후반 30분 손흥민 대신 베이스터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양팀은 후반전 종반까지 활발한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함부르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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