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결장' 셀타비고, 헤타페에 1-3 완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이 결장한 셀타비고가 헤타페에 완패를 당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셀타비고는 17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헤타페와의 2012-13시즌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서 1-3으로 졌다. 셀타비고의 박주영은 헤타페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한채 결장했다. 리그 18위 셀타비고는 이날 패배로 6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3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셀타비고는 5승5무14패(승점 20점)를 기록해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셀타비고는 헤타페를 상대로 아스파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페르난데스, 크론-델리, 오렐라나가 공격을 지원했다.

양팀의 경기서 헤타페는 전반 10분 콜루가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셀타비고는 전반 20분 페르난데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헤타페는 전반 34분 카스트로가 셀타비고 골문을 가르며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이어 헤타페는 전반 42분 페르난데스가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셀타비고는 후반 15분 로렌조와 조나단 빌라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어 후반 23분 오렐라나 대신 베르메조를 투입했고 박주영에게는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결국 셀타비고는 완패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주영. 사진 = KBS N SPORTS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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