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새 코너 '위캔척', 최효종식 재연개그 통할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최효종이 새로운 개그 코너 '위캔척'을 선보였다.

최효종과 개그우먼 박소영, 개그맨 홍순목, 정해철은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새 코너 '위캔척'을 공개했다.

모습을 드러낸 '위캔척'은 최효종이 남녀가 서로 잘 모르는 상대방의 관심분야에 대해 아는 척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코너였다.

이날 방송에서 최효종은 여성 시청자에게는 당구에 대해서 잘 아는 척 하는 방법을, 남성 시청자에게는 네일아트에 대해 아는 척 하는 법을 조언했다.

최효종은 "나와 일주일에 5분만 투자하면 잘하는 척. 잘 아는 척 할 수 있다"라며 여자분들 당구 이야기를 못 알아듣는다고 배제된 적 있죠?"라고 물었다.

이어 최효종은 "3구, 4구만 알면 당구에 대해 잘 아는 척 할 수 있다. 또 '죽빵'이라는 단어를 쓰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효종은 남자들이 생소해하는 네일아트에 대해 "프렌치 네일이라고 말하면 네일아트에 대해 다 아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새 코너 '위캔척'을 선보인 개그맨 최효종.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