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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속도위반으로 과태료를 받은 엄마 구하기에 나섰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설날을 맞은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설날 아침 아들 윤후는 윤민수에게 귀여운 포즈로 세배를 한 뒤 "세뱃돈 4개 줘. 엄마를 구하려면 4개 필요해"라고 말했다.
어리둥절해하는 윤민수에게 윤후는 "엄마가 경찰서 CCTV에 걸렸다"고 덧붙였다. 속도위반으로 과태료를 내야하는 엄마를 위해 윤후가 세뱃돈 마련에 나선 것이다.
윤후의 귀여운 고백에 윤민수는 웃음을 터트렸고, 이내 "세배 한 번 당 천 원씩 줄 테니 40번 절해야 돼"라며 장난으로 응수했다.
결국 이날 방송에서 윤후는 방송인 김성주와 축구해설가 송종국의 집을 방문해 40번의 세배를 채우려는 모습을 보여 또 한 번 시청자를 미소 짓게 했다.
[가수 윤민수와 아들 윤후.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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