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성시경, 황경선에 닭싸움 패배 굴욕 "여자 아냐"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성시경이 태권도 선수 황경선에게 굴욕을 당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1박 2일'에는 전 역도 선수 장미란, 태권도 선수 황경선, 펜싱 선수 최병철이 출연해 화려한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야외취침을 걸고 일명 '여왕을 지켜라' 게임을 진행했다. 첫번째 게임은 여왕 닭싸움. 장미란 팀과 황경선 팀으로 나눠 여왕인 두 사람을 지켜내는 것이 '여왕 닭싸움'의 룰이다.

이에 각팀의 남자 출연자들은 여왕을 지키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다. 대부분의 출연자들이 탈락됐고, 이에 성시경은 상대팀 여왕인 황경선을 탈락시키기 위해 돌진했다.

하지만 성시경이 결국 탈락하고 말았고, 성시경은 "적군(황경선)의 여왕은 여왕이 아니다"고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냈다.

[황경선에게 굴욕패를 당한 성시경. 사진 =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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