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비스트 멤버 용준형이 연기돌로 변신한다.
18일 CJ E&M에 따르면 용준형은 케이블채널 엠넷 뮤직드라마 '몬스타'의 남자주인공인 윤설찬 역으로 캐스팅 확정됐다. 그 동안 다양한 뮤직비디오를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왔던 용준형은 '몬스타'를 통해 드라마에 첫 도전하며 배우로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용준형이 맡은 윤설찬 역은 가슴 속 깊이 상처를 지니고 있지만 겉으로는 잘 내색하지 않는 인물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성그룹 ‘맨인블랙’의 보컬로, 욱하는 성질을 참지 못해 사고를 친 뒤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라는 기획사의 근신처분을 받는다. 이후 학교 내 음악밴드에 들어가 여러 사건들과 마주하게 된다.
'몬스타'를 담당하는 윤현기 PD는 용준형 캐스팅에 대해 "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한 아이돌 가수로서 극중 캐릭터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극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고 있다. 드라마 첫 주연이지만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매력들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특히 평소 연기에 관심이 많았었던 만큼 굉장한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이어 엠넷 신형관 상무는 뮤직드라마 '몬스타'와 관련해 "엠넷의 첫번째 드라마이자, 국내 유일의 웰메이드 뮤직드라마를 선보이게 위해 오랜 기간 준비를 했다"며 "대한민국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음악과 드라마 두 장르를, 전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만들겠다"고 전했다.
국내 대표 음악채널 엠넷과 김원석 감독의 만남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 뮤직드라마 '몬스타'는 오는 2월말 크랭크인에 들어가며, 오는 4월 초 첫방송 될 예정이다.
[뮤직드라마 '몬스타'로 연기돌에 도전하는 비스트 용준형. 사진 = CJ E&M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