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별들의 축제' NBA 올스타전이 크리스 폴의 활약 속에 막을 내렸다.
폴의 활약에 힘입은 서부 컨퍼런스 올스타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3 NBA 올스타전에서 동부 컨퍼런스 올스타에 143-138로 승리했다.
이날 MVP로 선정된 폴은 20득점에 어시스트 15개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폴-코비 브라이언트-블레이드 그리핀-드와이트 하워드-케빈 듀란트로 짜여진 서부 컨퍼런스 올스타와 드웨인 웨이드-카멜로 앤서니-르브론 제임스-케빈 가넷-크리스 보쉬로 나선 동부 컨퍼런스 올스타의 대결은 그야말로 별들의 향연이었다.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듀란트였다. 듀란트는 31분여를 뛰며 30득점 6리바운드를 해냈다. 그리핀도 19득점 3리바운드, 제임스 하든은 15득점 6리바운드, 러셀 웨스트브룩은 14득점 4리바운드를 따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9득점 8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동부 컨퍼런스 올스타에서는 앤서니가 26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한 가운데 웨이드가 21득점 7어시스트, 제임스가 19득점 5어시스트, 폴 조지가 17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쿼터 종료 1분 57초를 남긴 상황에서 폴의 3점포가 적중, 서부 컨퍼런스 올스타가 139-128 11점차로 달아났고 동부 컨퍼런스 올스타가 종료 23초를 남기고 앤서니가 3점포를 터뜨려 138-142로 쫓아갔지만 이후 공격에서 조지의 3점슛이 불발돼 결국 승리는 서부 컨퍼런스 올스타의 몫이 됐다.
[LA 클리퍼스 크리스 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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