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커플' 조정치·정인, '우결' 투입…가상 부부 된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이승록 기자] 그룹 신치림 멤버 조정치와 가수 정인 커플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 투입된다.

18일 오후 조정치의 소속사 미스틱89와 정인의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은 마이데일리에 "조정치와 정인의 '우결' 투입을 논의 중인 게 사실"이라며 "구체적인 촬영 스케줄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조정치와 정인은 교제 기간이 10년 이상인 가요계 대표 커플이다. 여러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애정을 감추지 않아 많은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특히 이처럼 실제 커플이 '우결'에 투입된 건 가수 김용준, 배우 황정음 커플에 이어 두 번째로, 최근 진정성 논란이 일었던 '우결'인 터라 조정치, 정인의 투입이 시청자들로부터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우결'은 기존 가상 부부인 배우 줄리엔강, 윤세아 커플의 하차가 가시화된 상황으로 조정치, 정인 커플의 투입으로 최근 새롭게 합류한 아이돌그룹 2AM의 정진운, 배우 고준희 커플, 기존 아이돌 가상 부부인 제국의아이들의 황광희, 시크릿의 한선화 커플까지 세 커플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수 조정치(왼쪽), 정인.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 이승록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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