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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오는 3월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뉴욕 메츠의 '좌완 에이스' 요한 산타나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CBS스포츠'는 18일(한국시각) "소식통에 따르면 산타나가 WBC에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당초 베네수엘라 WBC 대표팀에 합류하려 했지만 지난 해 발목과 등 부상으로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한 것이 결국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메츠의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산타나는 이날 첫 불펜 피칭을 가졌으며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시선을 맞추고 있다.
산타나는 지난 해 6승 9패 평균자책점 4.85에 그쳤지만 6월 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9이닝 동안 볼넷 5개만 내줬을 뿐 안타와 실점을 내주지 않아 메츠 프랜차이즈 사상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요한 산타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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