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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미스에이 멤버 민이 스토커로 인해 곤욕을 치렀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 시즌2' 녹화에서는 팬으로 위장해 민에게 접근하는 스토커를 떼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녹화에 민의 스토커 역할로 열연한 인물은 개그맨 김경진이었다. 제작진은 실제 스토커를 방불케 하는 김경진의 변태 연기에 감탄을 보냈다.
김경진은 민의 방에 몰래 침입하고, 자신의 사진을 그녀에게 보내는 등 실제 사생팬들이 행하는 행동을 현실감 있게 재현했다.
또 녹화 중 개그맨 지상렬은 자신의 사생팬 경험담을 털어놔 시선을 끌었다. 지상렬에 따르면 과거 혼자 운전하던 그는 다른 때와 다르게 을씨년스러운 기분을 느꼈고, 룸미러로 확인한 뒷좌석에는 긴 머리의 여성 팬이 앉아 있었다.
당시를 회상하며 지상렬은 "소리를 지르지도 못할 정도로 놀라 등골에 식은땀까지 흘렀다"고 전했다.
민을 향한 김경진의 스토커 연기와 지상렬의 사생팬 경험담이 공개될 '무작정 패밀리 시즌2'는 19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민(위)과 개그맨 김경진. 사진 = KOE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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