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안상휘 CP, "시즌4에선 시사풍자 할 것"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NL 코리아' 연출을 맡은 안상휘 CP가 이전의 시즌들과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18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사옥에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크루인 신동엽, 김원해, 김슬기, 박재범, 박은지, 이병진 등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안상휘 CP, 유성모 PD가 참석했다.

안 CP는 새로 시작하는 시즌에 대해 "시즌2를 할 때는 성인코미디를 표방했다. 시즌3을 할 때는 정치풍자를 했다. 지금 시즌4에서는 사회적인 이슈, 시사 풍자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의도 텔레토비'의 또(김슬기)가 주인공이 돼서 글로벌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 북쪽에 있는 분도 나오시고 아베도 나오고 여러분들이 나오실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대선 때문에 '여의도 텔레토비'가 재미없어질 거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내가 볼때는 훨씬 재밌어질 것이다. 젊은 사람들까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코너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라이브 TV쇼 'SNL 코리아'는 '여의도 텔레토비', '이엉돈 PD의 먹거리 X파일' 등 풍자와 패러디, 19금 유머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2월 29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 기간을 갖고 신동엽을 필두로 강력한 크루들과 함께 다시 돌아왔다. 오는 23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SNL 코리아'의 '여의도 텔레토비'. 사진 = CJ E&M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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