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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남자들이 부산을 휩쓸고 돌아왔다.
'베를린'의 주연배우 하정우 한석규 이경을 비롯, 류승완 감독은 지난 16일 부산 CGV 센텀시티 일대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천 여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려 이들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배우들은 레드카펫에서 관객들과 악수를 하고 사인요청에 응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한석규는 이날 영화 속 정진수의 의상, 트렌치코트를 입고오는 세심함을 보였다. 흥미로운 것은 한석규의 트렌치코트는 시크해보이는 외양과 상반된 저렴한 가격이다. 신지영 스타일리스트는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한석규 씨의 트렌치코트는 광장시장에서 우연히 발견해냈으며 가격대는 2~3만원대"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베를린'은 18일 오전 600만 관객을 돌파, 2월 중 액션영화 중 흥행에 성공한 '아저씨(2010)'의 628만2774명과 '놈놈놈(2008)'의 668만6912명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베를린' 부산 무대인사 사진. 사진=레몬트리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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