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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삼성화재 레오와 한국도로공사 니콜이 'NH농협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24일 NH농협 2012~2013 V-리그 5라운드 남녀부 MVP로 레오와 니콜을 선정하고 이를 발표했다. 남자부 레오는 5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 투표에서 기자단의 27표 중 21표를 얻어 팀 동료 유광우(3표)와 박철우(2표)를 큰 차이로 제치고 1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로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레오는 5라운드 5경기에서 득점(194점), 공격(64.23%), 오픈(61.19%%), 후위(64.46%), 퀵오픈(81.25%) 등 5개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소속팀 삼성화재의 전승을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레오의 활약속에 지난 23일 KEPCO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5라운드 MVP 레오에 대한 시상은 오는 3월 1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가 펼쳐지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 니콜이 19표를 받으며 현대건설의 양효진(6표)을 따돌리고 5라운드 MVP 수상자로 선정됐다. 니콜은 5라운드 경기에서 득점(168점), 오픈(49.40%) 등 2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고, 지난 2월 12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는 팀 3대2 승리를 이끌며 역대 한 경기 최다득점인 55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여자부 니콜에 대한 5라운드 MVP 시상은 3월 13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현대건설전에서 진행된다.
한편 두 선수는 상금으로 각각 100만원을 받는다.
[삼성화재 레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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