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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7일 방송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시청률 13.0%(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방송분의 시청률 14.1%보다 1.1%P 하락했지만 수목극 1위를 유지했다.
경쟁 드라마들의 순위는 바뀌었다. 지난 21일 시청률 11.4%로 수목극 2위였던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은 이날 1.4%P 하락해 10.0%의 시청률을 기록, 꼴찌로 내려앉았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는 지난 21일 시청률 10.7%에서 0.6%P 하락했으나 '7급 공무원'보다 0.1%P 높은 10.1%의 시청률로 수목극 2위로 올라섰다.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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