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 유방암 투병 중 근황 '짧은 머리에도 씩씩'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이경진의 근황이 공개됐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배우 이경진이 출연해 유방암의 아픔을 이겨내고 새출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진은 지난해 SBS 드라마 '내일이 오면' 촬영 중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활동을 쉬며 치료에 전념해왔다.

이날 이경진은 예전과 달리 짧게 자른 머리로 등장했지만 모습만은 예전처럼 활기차 보였다.

그는 봄맞이 대청소를 하며 "내 인생의 새출발을 하기로 했다. 예전에는 먹는 것도 거르고 했었다. 그런데 아파보니까 혼자서라도 꼭 밥을 찾아먹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프면서 뭘 잘 먹고 어떻게 운동하고 이런걸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이런게 내 건강을 다시 지키게 해 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유방암 투병 후 근황을 공개한 이경진.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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