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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1·함부르크)이 퓌르트전을 앞두고 골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함부르크는 오는 3월 2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서 그로이터 퓌르트를 상대로 2012-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를 펼친다. 퓌르트는 손흥민에게 기분 좋은 상대다. 지난해 10월에 치른 경기서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함부르크의 1-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손흥민은 27일 함부르크 모르겐포스트를 통해 “지난해 퓌르트전서 골을 넣은 이후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 또 다시 골을 넣고 싶다”며 퓌르트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리그서 9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팀 내 득점 2위다. 분데스리가 전체서도 공동 12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더 큰 곳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나의 목표는 시즌 마지막에 최고가 돼 있는 것”이라며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의 승리다. 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함부르크는 승점 34점으로 리그 6위에 올라 있다. 향후 결과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이번 경기는 퓌르트서 활약 중인 박정빈과 손흥민의 코리안더비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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