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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이문식이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 호스트로 나선다.
이문식은 오는 2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NL 코리아' 호스트로 등장해 영화 '황산벌', '마파도' 공공의 적' 등 자신의 대표작들을 패러디한다.
이문식은 그동안 친숙하지만 개성 넘치는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신스틸러로 활약해왔다. 특히 그는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역에 도전하며 영화 '공공의 적'의 건달 산수를 비롯해 '마파도'의 비리 형사 충수, '황산벌'에서 걸쭉한 욕을 뽑아낸 거시기 등 코믹하면서도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런 그가 이번에는 'SNL 코리아'를 통해 그간 자신의 캐릭터를 패러디하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SNL 코리아' 유성모 PD는 "이번 주 방송에는 호스트로 나서는 이문식의 18년 연기 내공이 오롯이 담길 예정"이라며 "생방송 콩트는 물론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냉혹한 셀프 디스와 패러디로 최민수 편 못지 않은 코미디쇼가 펼쳐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문식이 출연하는 'SNL 코리아'는 오는 3일 밤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SNL 코리아' 호스트로 출연하는 이문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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