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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문식이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에 출연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문식은 28일 '돈의 화신' 녹화에 참여해 촬영을 진행중이다.
이날 이문식의 출연은 지난 2010년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자이언트' 연출진과의 인연 때문이며 한 회분에 한해 방송될 전망이다. '자이언트'에서 한강건설 기술이사 박소태 역으로 열연한 이문식은 '돈의 화신'에서도 박소태라는 이름으로 출연한다.
이문식이 출연할 9회분부터는 이차돈 (강지환) 검사가 본격적으로 비리검사로 바뀌는 시점이다. 이에 극중 불법 도박장 운영자 박소태는 이차돈 검사에게 돈을 갈취당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이와 관련 '돈의 화신'의 한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문식 특유의 전라도 사투리와 코믹 연기가 빛을 발할 전망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돈의 화신'은 돈의 마수에서 자유롭지 못한 권력이 어떻게 서민들에게 독이 되어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지 그 역학관계를 날카로운 해학과 풍자로 해부해 나가고 있다.
이문식의 출연분은 오는 3월 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돈의 화신'에 카메오 출연하는 배우 이문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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