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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대한체육회(KOC) 김정행 회장이 선거에서 맞대결을 벌인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에게 손을 내밀었다.
KOC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관 제21조(이사회 구성)에 의거, 제38대 집행부 임원(부회장, 이사, 감사)과 사무총장, 선수촌장, 국제위원장 등에 대한 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38대 집행부 부회장은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이기흥 대한수영연맹 회장, 조양호 대한탁구협회 회장,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까지 총 4명이 임명됐다.
16명의 이사진에는 유경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집행위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방열 대한농구협회 회장,김현중 대한사격연맹 회장, 김태환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영채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등이 새로 가세했다.
감사로는 정재호 대한루지연맹회장과 정민근 안진회계법인 부대표가 임명됐다.
한편 김정행 회장은 관리직인 최종준 사무총장, 박종길 선수촌장 그리고 김지영 국제위원장을 연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사진 = KOC 엠블럼.]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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