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첫 솔로, 재즈·리듬앤블루스로 채웠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하이의 첫 솔로앨범이 다소 생소한 장르의 곡들로 채워진다.

6일 이하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7일 공개되는 이하이의 첫 솔로앨범 '퍼스트 러브(FIRST LOV)'는 재즈(JAZZ)와 리듬앤블루스(Rhythm and blues) 곡들로 채워진다.

앞서 이하이는 지난해 레트로 소울곡 '1,2,3,4'로 음원차트에 돌풍을 일으키며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하이는 이번 앨범에서는 재즈와 리듬앤블루스 장르에 도전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

재즈와 리듬앤블루스 장르는 현 대중가요에서는 잘 다뤄지지 않는 장르다. 아직 16살 밖에 안된 신인가수 이하이가 이와 같은 장르의 곡을 발표하는 것은 색다른 행보다.

이와 관련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이하이의 첫 솔로 앨범은 순위와 상관없이, 대중적 인기에 편승하지 않고 명반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중저음과 소울 기반의 깊고 풍부한 목소리를 지닌 이하이를 통해 그동안 대중가요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장르의 무대를 꾸미겠다는 양 프로듀서의 승부수로 해석된다.

이하이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잇츠 오버(IT'S OVER)'와 5곡의 음원은 7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두 번째 타이틀곡인 '로즈(ROSE)'를 포함한 5곡의 음원과 음반은 오는 21일 전격 공개된다.

[첫 솔로앨범에 재즈와 리듬앤블루스 장르의 곡을 실은 이하이.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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