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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이범수가 충격적인 돌발행동을 예고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제작진은 6일 그동안 보헤미안과 테러리스트를 넘나드는 천의 매력을 펼쳐왔던 이범수가 강렬한 한 방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날 방송되는 '아이리스2' 7회 중 한 장면으로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중원(이범수)의 눈에서 전과 다른 비장함이 담겨져 있는 모습이다.
지난 방송을 통해 알려진 중원은 해외간첩공작, 국제·대남테러공작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북한의 35호실 요원 출신으로, 탈북 후 여러 나라를 전전하며 도박을 일삼는 정보 브로커의 삶을 영위해온 것처럼 행동했다.
또 중원은 과거 사랑했던 연화(임수향)와 재회하게 돼 아이리스의 작전에 조력했지만 그 역시 금전적인 목적이 있어 소속이 불분명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선보일 중원의 충격적인 행동은 상상 이상의 반전을 담고 있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아이리스2' 관계자는 "이날 방송에서 중원의 행동은 지금까지의 선보였던 보헤미안도, 테러리스트도 아닌 전혀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이라고 전하며 "7회 방송을 기점으로 그간의 유중원을 잊어도 좋을 만큼 새로운 인물로 재탄생된다"고 전했다.
이범수의 충격적인 돌발행동이 그려질 '아이리스2'는 6일 밤 10시 방송된다.
[누군가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는 이범수.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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