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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나 이렇게 뚱뚱해도 평생 사랑해 줄 여자랑 결혼한다. 사랑한다."
개그맨 김준현이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네가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내가 뚱뚱하다고 오해들 하는데 나 사실 관리하는 몸이다"라며 자신의 하루 일과표를 공개했다. 김준현이 공개한 일과표에는 일하는 중 틈틈이 적힌 식사시간이 가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준현은 "한 가지만 더 얘기하겠다"며 "나 이렇게 뚱뚱해도 평생 사랑해 줄 여자랑 다음 달에 결혼한다"고 깜짝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갑작스런 고백에 놀라는 관객들 앞에서 김준현은 "고맙다. 사랑한다"고 예비 신부에 대한 프러포즈의 말을 남겨 큰 박수를 받았다.
김준현은 6년 간 연애한 4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오는 4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개그맨 김준현.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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