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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지.아이.조2' 군단이 전격 내한했다. 한국에서 진행될 전세계 최초 '지.아이.조2' 월드 프리미어 참석을 위해서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지.아이.조2'의 월드 프리미어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게 된 것은 이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의 영향이 컸다. 2009년작 '지.아이.조1-전쟁의 서막'에 비해 2편에서의 이병헌의 비중이 대폭 커진 것도 달라진 그의 위상을 증명한다.
이병헌을 도와 한국에서의 홍보 활동에 투입될 '지.아이.조2' 군단 중 가장 먼저 한국을 찾은 것은 존 추 감독. 그는 지난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10일 새벽에는 드웨인 존슨이 전용기를 타고 한국으로 왔다. 또 이날 오후 D.J 코트로나와 애드리앤 팰리키가 나란히 입국했다.
드웨인 존슨은 국내에도 꽤 잘 알려진 배우로 이번 시리즈에서는 채닝 테이텀에 이어 '지.아이.조2' 군단의 리더가 된다. 프로레슬링 최고 스타이자 '더 락'이라는 닉네임으로 더욱 유명한 그는 영화 속에서 격렬한 총격전과 격투 장면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D.J 코트로나는 국내에서는 다소 낯선 배우이지만 할리우드에서는 주목받는 신예배우로 '디어 존'과 '베놈' 등에 출연했다. '지.아이.조' 시리즈에는 이번에 처음 투입됐다. 극중에서는 규정을 따르지 않는 자유분방한 신참의 모습에서 진정한 요원으로 거듭나는 성장의 드라마를 보여준다.
유일한 여성 요원 레이디 제이 역을 맡은 애드리안 팰리키는 '레드 런'과 '리전' 등에 출연했다. MAXIM 선정 가장 섹시한 스타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녀 역시 '지.아이.조' 시리즈는 이번이 처음. 촬영 5주전부터 하루 8시간씩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소화해 액션 여전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지.아이.조2' 군단들은 한국에서 이병헌과 만나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해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개봉은 오는 28일.
[영화 '지.아이.조2'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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