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드와이트 하워드가 골밑에서 괴력을 발휘한 LA 레이커스가 시카고 불스를 제압했다.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2~2013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90-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에 레이커스는 33승 3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더욱 가시화했다.
레이커스는 전반을 44-40으로 근소하게 리드하며 마쳤다. 레이커스가 확실히 경기 흐름을 장악한 것은 3쿼터였다. 3쿼터에 레이커스는 스티브 내쉬의 득점포가 폭발하며 73-61로 3쿼터를 끝냈다. 내쉬는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었다.
4쿼터 초반 하워드의 연속 4득점으로 리드를 계속해 나간 레이커스는 막판 들어 메타 월드 피스와 코비 브라이언트가 득점 대열에 가세하며 승리를 지켰다. 하워드가 골밑을 든든히 지킨 덕분에 4쿼터에도 큰 위기는 찾아오지 않았다.
레이커스에서는 하워드가 16득점 21리바운드 4블록슛으로 괴력을 선보였다. 브라이언트는 19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로 공수에 걸친 전천후 활약을 했다. 레이커스는 이들을 포함해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시카고는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했지만 레이커스를 넘지는 못했다. 조아킴 노아는 18득점 17리바운드 3블록슛, 네이트 로빈슨이 19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했지만 레이커스의 고른 득점에 무릎을 꿇었다.
[드와이트 하워드.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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