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의정부 곽경훈 기자]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농구 원주 동부 강동희 감독이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11일 오후 의정부지방법원으로 출두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강동희 감독은 구속된 브로커 최모씨로부터 4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받고 2011년 2~3월 4차례에 걸쳐 승부조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동부는 주전들을 대거 빼고 약팀에 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에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한 계획으로 보였지만 결국 승부조작으로 드러났다.
최종 강동희 감독의 구속 여부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이후 결정된다. 이번 주말 혹은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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