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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수경의 MBC 새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가제) 출연이 확정됐다.
19일 오후 MBC는 "이수경이 '금나와라 뚝딱'에서 여주인공의 라이벌 성은 역할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수경이 연기할 성은은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보석 디자이너이자, 보석회사 사주의 둘째 며느리다.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상황 판단 능력으로 남편의 사랑과 시댁의 총애까지 한 몸에 받으며 회사와 직원들 사이에서도 명망있는 인물이다.
뭐 하나 부러울 것이 없이 성공가도를 달리며 보석처럼 빛나는 삶을 살던 성은은 뜻밖의 인연으로 몽희(한지혜)와 조우하며, 극중에서 팽팽한 대립구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수경은 이번 '금나와라 뚝딱' 출연으로 1년 2개월의 공백을 깨고 복귀하게 됐다.
지난 해 초 종영한 케이블채널 채널A 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 이후 다양한 예능 활동을 통해 밝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던 이수경은 '금나와라 뚝딱'에서 냉철하고 영악한 성은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나와라 뚝딱'은 상류층을 열망하며 살아가는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낸 휴먼드라마로 MBC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을 함께 했던 이형선 PD와 하청옥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금나와라 뚝딱'은 MBC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 후속으로 오는 4월 중 첫 방송된다.
[배우 이수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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