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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소이, 인종차별 고백 "이유없이 뺨 맞아"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짝' 소이가 인종차별을 당했던 경험담을 밝혔다.
20일 밤 방송된 SBS '짝' 46기는 여자연예인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소이, 배우 서유정, 이언정, 윤혜경과 일반인 남자 6명이 출연해 짝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자 1호로 출연한 소이는 살아온 인생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 자리에서 외국에서 살면서 인종차별을 겪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감사하게도 아버지 덕분에 외국에서 생활을 했고 외국인 학교를 다녔고 많은 경험을 했지만 어린 마음에 여자아이들은 저를 이유없이 미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 같이 청소를 하는 날이 있었는데 한 명이 오더니 내 뺨을 때리고 갔다. 알고 보니까 그녀들은 장난으로 게임삼아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이 내 뺨을 때리고 오는 게임을 했더라. 아무 이유없이 동양인이라는 이유로"라며 인종차별을 겪었던 아픔을 토로했다.
[인종차별을 겪었던 경험담을 밝힌 소이.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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