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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시청률이 결국 한자릿대로 추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아이리스2'는 시청률 9.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분이 기록한 10.0%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아이리스2'는 첫 방송에서 높은 시청률로 수목극 1위를 차지했지만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밀려 시청률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결국 수목극 1위는 '그 겨울'에게 내주고, MBC '7급 공무원'과 수목극 꼴찌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시청률 하락세를 지속하면서도 시청률 두자릿대를 유지해오던 '아이리스2'가 방송 11회만에 한자릿대로 추락하는 굴욕을 당한 것.
한편 지난 14일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던 '그 겨울'은 시청률이 소폭 하락 13.3%를 기록했으며, '7급 공무원'은 9.8%를 기록했다.
[수목극 꼴찌를 기록한 '아이리스2'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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