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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결혼에 과거발언 화제 "이상형은 담배 심부름 하는 여자"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김현철(43)이 결혼하는 가운데 과거 이상형 발언이 화제다.
21일 일간스포츠는 "김현철이 올 봄 연하의 일반인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현철은 현재 결혼을 준비 중이고, 결혼식장이 정해지는 대로 날짜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현철의 최측근은 "최근 방송 관계자와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고 다녔다. 결혼해서 자상한 남편이자 아빠가 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김현철의 늦깎이 결혼 소식에 축하글이 올라오는 동시에 과거 그의 독특했던 이상형 발언이 화제다.
김현철은 지난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 7회분에 출연해 담배 심부름 하는 여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그는 "가부장적인 것을 원한다. 여자가 좀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며 "하다못해 (내가) 담배를 핀다고 하면 담배 심부름을 좀 시킬 수 있다. 애인을 위해 군소리 안하고 담배 심부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편의점 앞에만 가면 되는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배기성, 김현숙 등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이 경악하며 "여자 이상형이 담배 사오는 여자?", "그건 좀 심했다"고 비판했고, 김현철은 "예를 든거다"고 수습했다.
한편 김현철은 지난 1994년 SBS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해 1996년 MBC 공채 7기 개그맨으로 선발되며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세바퀴', '일밤', '무한도전' 등을 통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상형을 밝힌 김현철. 사진출처 = QTV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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