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부담감 버리고 내 스윙을 하겠다.”
한화 최진행이 팀의 4연패를 탈출시키는 역전 스리런포를 쳐냈다. 최진행은 21일 대전 삼성전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2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1-3으로 뒤진 6회 무사 1,2루 볼카운트 2B2S에서 차우찬의 128km짜리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비거리 115m짜리 역전 좌월 스리런포를 만들어낸 게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경기 후 최진행은 “최근 들어 타석에서 찬스가 많이 오는 것 같고 선배들이 좋은 상황을 만들어줘서 오늘 찬스에서도 수월한 경기를 한 것 같다. 시즌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타석에서 정확하게 쳐야겠지만, 그런 부담감보다는 좋은 감각을 갖고 내 스윙을 하겠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최진행.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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