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매카트니, 비틀즈 멤버와 오노 요코에 얽힌 소문에 대해 밝혀
"오노 요코가 비틀즈 해산의 결정적 원인이다."
"비틀즈 멤버들은 모두 오노 요코를 싫어했다."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70)가 이 같은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영국 월간 음악지 'Q'와의 인터뷰에서, 비틀즈 활동 당시 녹음 작업에 오노 요코가 자주 참가했었던 데 대해 "당시, (오노 요코에) 진절머리가 났다(cheesed off)"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난해 10월, 비틀즈 해산은 요코 탓이 아니라고 밝혔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비틀즈 해산과 오노 요코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폴의 말에 따르면, 존 레논의 부인인 요코는 1968년쯤 비틀즈의 녹음 작업 때 정기적으로 참가했고, 그는 요코가 비틀즈 멤버인 링고 스타나 조지 해리슨 등을 포함해 밴드 내의 분위기에 변화를 주고 있었다고 한다.
"우리들은 잘 정리된 그룹이었다. 하지만 존이 그 당시 요코에 꽤나 빠져 있었던 게 사실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존은 새롭게 손에 넣은 자유를 즐기고, 설레는 마음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요코가 스튜디오에 나타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우리들이 모인 곳의 중앙에 앉아 있는 데 대해 당시 진절머리가 났었다."
하지만 폴은 "(오노 요코의 등장으로) 우리들에게 좋은 일도 많았다. 하지만, 당시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고, 1969년의 해산은 요코의 탓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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