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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슈퍼주니어 규현이 배우 유준상에게 물고문을 당했던 일화를 폭로했다.
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MC 김국진, 유종신, 유세윤, 규현 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뮤지컬 ‘그날들’의 유준상, 이정열, 오종혁, 지창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발휘했다.
이날 방송에서 규현은 “유준상과 뮤지컬을 하면 공연 세 시간 전에 모이는 게 기본이다. 어느 날은 10분 정도 늦게 도착했는데 유준상이 이미 세면대에 물을 한 가득 받아놓고 규현아 잘못했지? 벌 받아야지?’라고 하며 물속에 머리를 넣다 뺐다 했다”고 폭로했다.
규현은 이어 “유준상이 약간 미안했는지 ‘네가 잘못한 거야~’라고 하더라”고 덧붙였고, 윤종신은 연예게 체벌 논란으로 몰고 갔다.
이에 유준상은 진땀을 뻘뻘 흘리며 “여러 친구들이 즐겁게 작업하는 거라 그런 거였다”고 해명했다.
[규현-유준상.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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