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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그 겨울'은 시청률 15.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1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5.3%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다.
'그 겨울'은 아름다운 영상미와 가슴 절절한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수목극 1위였던 MBC '7급 공무원'은 물론, 기대작이었던 KBS 2TV '아이리스2'까지 누르며 수목극 왕자에 올랐다.
일본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의 리메이크작으로 방송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원작과는 또 다른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공적인 수술로 시력을 조금 회복한 오영(송혜교)과 요리사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오수(조인성)의 모습과 함께 박진성(김범)과 문희선(정은지) 등 모두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이 그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아이리스2'는 10.2%를 기록했으며, 이날 첫방송된 MBC '남자가 사랑할 때'는 6.6%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그 겨울'. 사진 = '그 겨울'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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