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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남성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김동준이 영화 '퍼스트 레이디-그녀에게'(이하 '퍼스트 레이디')에 합류한다.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4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김동준씨가 '퍼스트 레이디'에 출연한다"며 "자신이 지키려는 여자를 위해 헌신하는 역할이다"고 밝혔다.
김동준은 '퍼스트 레이디'에서 육영수 여사 역의 한은정을 호위하는 군인 역할을 맡았다. 군인인 만큼 머리를 군인처럼 짧게 자르는 등 내적 변신 뿐 아니라 외적인 변신까지 꾀할 예정이다.
그는 지켜야 하는 한 여자를 위해 헌신하는 남자 역이 자신이 원하는 남성상과 잘 맞아 떨어져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김동준은 영화 '회사원'에 출연해 첫 데뷔작임에도 안정적 연기를 선보였다. 지형도(소지섭)가 다니는 살인청부회사의 아르바이트생 라훈 역을 맡아 감정연기 뿐 아니라 액션연기까지 능숙히 소화해 내며 성공적으로 스크린에 안착한 바 있다.
김동준은 제국의아이들 유닛 그룹 제아파이브 활동을 마친 후 영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퍼스트 레이디'는 박정희 전(前) 대통령과 그의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러브 스토리를 다룬 영화로, 육영수 여사의 서거일인 8월 15일 개봉을 목표로 한다.
['퍼스트 레이디'에 합류한 김동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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