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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희선이 출연한 중국 영화 '전국: 천하영웅의 시대'가 내달 9일 국내 개봉된다.
'전국: 천하영웅의 시대'는 지난 2011년 4월 15일 중국에서 개봉된 작품으로 전쟁의 승패를 가름할 군사병법을 얻기 위한 전국시대의 야망, 손빈병법의 저자로 알려진 인물 손빈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희선은 이번 영화를 통해 지난 2005년 국내 개봉한 '신화-진시황릉의 비밀' 이후 8년 만에 국내 스크린에 컴백하게 된다.
김희선이 위나라 왕후이자 방연의 누이 완 역으로 분해 위기에 처한 손빈의 조력자로 등장하며 중국의 국민배우 순홍레이와 오진우, 떠오르는 미녀 스타 경첨이 김희선과 호흡을 맞췄다.
'전국 : 천하영웅의 시대'는 역사적 인물 손빈에 대한 재조명과 전국시대의 전쟁상을 리얼하게 그려낸 블록버스터 영화로, 중국 개봉 당시 200억원의 제작비와 한국과 중국 최고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6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을 국내에 선보이는 김희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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