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아이언맨3'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설명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4일 오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아이언맨3'(감독 셰인 블랙) 내한 기자회견에서 "인간적인 토니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토니는 자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인물이다. 토니 뿐만 아니라 스포츠 스타나 연예인들이 겪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아이언맨3'에서는 갑자기 일반 대중들과 고립되는 토니를 볼 수 있다. 자신을 아는 사람들이 밀집된 곳이 아닌, 시골 외딴곳에 고립된다. 일종의 로드무비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여정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해 자각을 하게 된다. 자신도 군중속 인물이라는 것을 알면서 자신을 알아가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겪게 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런 시련을 극복하게 해주는 인물이 페퍼(기네스 펠트로)다. 이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은 사랑하는 페퍼에게 돌아가는 과정이라고 봐도 좋은 것 같다"고 말을 마무리 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날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같은날 오후 8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를 통개 국내 팬들을 만난다.
'아이언맨3'는 아이언맨에게 닥친 사상 최초이자 최대의 위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테러를 감행하는 테러조직 텐 링스의 보스 만다린과의 대결을 그린다. 오는 25일 3D로 전세계 최초 국내에서 개봉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