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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제가수 싸이와 국민MC 유재석이 콘서트 '해프닝'에서 다시 뭉친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의 단독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에 유재석이 게스트로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 '강남스타일' 발표 당시 뮤직비디오에 카메오 출연한 유재석은 싸이와 유쾌한 댄스 배틀을 벌이며 영상에 재미를 더했다. 더벅머리에 노랑 수트를 입은 유재석에게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관심이 쏟아졌다.
결국 싸이와 유재석은 지난해 12월 31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특설 무대에서 펼쳐진 현지 방송사 ABC의 프로그램 '딕 클락스 뉴 이어스 로킨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에 함께 출연해 '강남스타일'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유재석의 게스트 출연 확정으로 이날 뉴욕 타임스퀘어를 뜨겁게 달궜던 두 사람의 열기를 13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됐다. 유재석은 콘서트 당일 '강남스타일' 무대에 올라 싸이와 다시 한 번 환상 호흡을 자랑한다.
최근 싸이는 후배 가수 지드래곤과 이하이가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하는 것에 이어 유재석까지 가세하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콘서트 '해프닝'은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공개되는 첫 무대이며, 신곡 공개를 비롯해 방대한 스케일의 연출과 호화 게스트로 상암벌 5만 관객을 열광시킬 전망이다. 싸이 콘서트 티켓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싸이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을 확정한 유재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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