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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데뷔를 앞둔 투개월의 김예림이 솔로로 먼저 데뷔한다.
투개월의 소속사 미스틱89 대표이자 가수 윤종신은 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투개월 팬 여러분 앨범 많이 기다리셨죠? 그런데 변동사항이 생겼습니다. 도대윤 군이 장기간 휴학 상태로 있던 미국 고등학교를 마쳐야 하는 상황이 발생, 일단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민 끝에…. 오래 기다리신 팬들을 위해 우선 5, 6월 중 투개월 멤버 김예림 양의 솔로 프로젝트부터 발표하려고 합니다. 추가 및 수정 작업이 진행 중이고요. 물론 이 앨범에는 대윤 군과 예림 양이 함께 한 노래들도 실립니다. 투개월 팬 여러분 조그만 더 기다려주세요. 항상 감사해요"라고 글을 맺었다.
당초 투개월은 오는 5월 데뷔를 목표로,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하지만 그 동안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3'의 참여와, 데뷔 앨범 준비로 장기간 휴학을 했던 도대윤은 더 이상 학업을 미룰 수 없어 미국행을 결정하게 됐다.
투개월은 지난 2011년 진행된 '슈퍼스타K3'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심사위원이었던 윤종신과 전속계약을 체결해 데뷔를 준비해 왔다. 도대윤의 미국 행으로 솔로로 먼저 데뷔하게 된 김예림의 프로젝트 앨범은 윤종신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도대윤(왼쪽)의 미국행으로 솔로로 먼저 데뷔하게 된 김예림(오른쪽). 사진 = 윤종신 트위터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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