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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김장훈이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이하 두드림)의 봄 개편 후 첫 게스트로 나선다.
김장훈 측 관계자는 "김장훈이 출국 전 '두드림' 출연을 결정했다. 5일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고 4일 밝혔다.
김장훈은 이날 녹화에서 출국을 앞둔 심경과 함께 향후 해외에서의 활동 계획 등을 허심탄회하게 밝힐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송 출연은 김장훈의 출국 전 마지막 방송 일정이자 4월 개편을 맞아 MC진이 전부 교체된 '두드림'의 첫 번째 게스트로 나서는 자리이기도 해 더욱 주목되고 있다.
앞서 KBS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두드림'은 개편시기에 맞춰 개그맨 겸 방송인 김구라와 가수 조영남, 조우종 KBS 아나운서, ABC 서울 지국장인 조주희 기자를 새 MC진으로 낙점했다. 특히 김구라는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을 향한 막말 논란의 책임을 지고 자숙 후 첫 지상파 복귀다.
김구라는 현재 케이블채널, 종합편성채널 등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다시 활발히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논란 이후 지상파 복귀는 이뤄지지 않아왔다.
현재 '두드림'에서는 최근 도박혐의로 물의를 빚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개그맨 김용만을 제외하고 가수 김C와 방송인 노홍철, 영화감독 이해영이 진행을 맡고있다. 김장훈이 출연하는 '두드림' 방송날짜는 미정.
한편 오는 4월 7일 출국 예정이던 김장훈은 미국 비자문제로 출국일이 연기돼 일주일 가량 국내에 더 머물게 됐다.
[개편한 '두드림'의 첫 게스트로 나서는 김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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