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김세호 기자] 롯데 주전 포수 강민호가 왼 대퇴부 근육 경직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강민호와 불펜투수 최대성의 엔트리를 말소하고 포수 김사훈과 투수 진명호를 등록했다.
지난 2일 경기 중 왼 대퇴부 근육 통증을 느낀 강민호는 3일 부산 세흥병원에서 MRI 검사 결과 단순 근육 경직 진단을 받아 당분간 휴식이 필요한 상태다.
이날 경기 전 강민호는 "감독님께서 고민 끝에 엔트리에 남아 있으면 내가 조바심을 낼까봐 쉴 때 편하게 쉬라고 하셨다"며 "당분간은 휴식을 취하고 다음주 화요일부터 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몸상태를 전했다.
최대성은 팔꿈치 통증으로 엔트리가 말소됐다.
롯데는 이날 강민호를 대신해 용덕한을 선발 포수, 전준우를 4번 타자로 내세웠다. 전날 사구를 맞은 조성환의 자리는 박준서가 대신하고 유격수는 문규현이 선발로 출전한다.
한편 NC는 이날 선발 등판하는 외국인투수 에릭 해커를 1군에 등록하고 박헌욱의 엔트리를 말소했다.
[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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