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하주석-임세업-이태양 1군 등록… 대대적 엔트리 조정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한화가 대대적으로 엔트리 조정에 들어갔다.

한화는 4일 대전 KIA전을 앞두고 하주석, 임세업, 이태양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추승우, 연경흠, 정민혁을 2군에 보냈다. 개막 이후 1승도 건지지 못한 채 4연패에 빠진 팀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한 김응용 감독의 용단인 것으로 보인다. 임세업은 이날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별 말을 하지 않았다. 대신 김성한 수석코치가 한 마디를 툭 던졌다. “수비가 안정이 돼야 한다.” 한화는 개막 이후 수비 불안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추승우의 경우 전날 외야에서 실수를 하며 아쉬움을 주기도 했다.

[하주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