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두산 베어스의 4번 김동주가 294일 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김동주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해 6월 14일 사직 롯데전 이후 홈런이 없던 김동주는 294일 만에 홈런을 만들어냈다. 잠실에서 때린 홈런은 5월 9일 SK전 이후 처음이다.
김동주는 팀이 0-0으로 맞서고 있던 2회말 자신의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날렸다. 김동주는 볼카운트 3-2에서 상대 선발 조조 레이예스의 7구째 커터(148km)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시원하게 넘어가는 솔로홈런(비거리 130m)을 때려냈다.
한편 경기는 3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SK에 1-0으로 앞서 있다.
[김동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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