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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주영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셀타비고가 라요 바예카노에 패했다.
셀타비고는 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서 치른 2012-13시즌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서 바예카노에 0-2로 졌다. 승격 획득에 실패한 셀타비고는 6승6무18패(승점24점)를 기록하며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
이날 박주영은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출전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2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 박주영은 후반 10분 베르메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경기는 팽팽한 공방전 속에 진행됐다. 양 팀 모두 비슷한 점유율을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았다. 선제골은 원정팀 바예카노가 넣었다. 전반 14분 피티가 셀타비고 골망을 흔들었다.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셀타비고는 후반에 교체를 통해 변화를 줬다. 박주영 대신 베르메호를 내보내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셀타비고는 좀처럼 바예카노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38분 바예카노서 교체로 투입된 델리비시치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셀타비고의 추격 의지를 꺾였다. 결국 경기는 셀타비고의 완패로 끝이 났다.
[박주영.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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