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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게장의 달인으로 변신한다.
8일 방송될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에서는 김병만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김병만은 극중 병만으로 출연한다. 병만은 일명 '꽃게들의 아버지' '집게손' '갑각류의 달인' 등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최근 몇 년간은 안면도에서 하루 300마리가 넘는 간장게장을 담궈내 '게장의 달인'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그런 게장의 달인이 Y-Jang 식품의 사활이 걸린 염간장 판촉에 활용할 최강의 카드로 전격 스카웃된다.
뿐만 아니라 그는 124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미스김(김혜수)의 옛 스승인다. 그녀의 스승답게 Y-Jang 부장님과 팀장님을 모두 쩔쩔매게 만들 예정이다.
온갖 종류의 달인 개그를 선보였던 김병만에게도 게장의 달인 역은 이번이 처음. 그러나 정글에서도 살아남은 전사답게 생게를 맨 손으로 잡아 날카로운 집게발을 가위로 순식간에 잘라내는 난이도 높은 신을 소화해내는 투혼을 선보였다고.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게장의 달인 역에 유독 애착을 보이며 혼신의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김병만이 출연하는 '직장의 신'은 8일 밤 10시 방송된다.
['직장의 신'에 등장하는 김병만. 사진 = KBS미디어, MI Inc.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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