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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타로점을 맹신하는 남성이 등장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 녹화에는 타로점 비용으로 7년동안 무려 5억 원을 지출한 임대식(36) 씨가 출연했다.
임대식 씨는 "타로점이 들어맞는 신기한 체험을 한 이후 타로점을 맹신하게 됐다"며 무려 7년 동안 타로점으로 한 번에 3만원 씩을 지불해, 매일 30만 원이상, 한 달에 900만 원을 지출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오늘의 행운의 색을 타로 텔러에게 물어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타로 텔러의 조언에 따라 트럭운전수였던 과거의 직업을 그만 두고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직업 뿐만 아니라, 자녀 이름, 운동화 색깔, 심지어 하루 마시는 물의 잔 수까지 타로 점으로 결정해 타로 홀릭의 절정을 보여줬다는 후문.
"타로는 내 생명의 은인" "타로는 내 인생의 네비게이션"이라 말하기를 서슴지 않는 임대식씨는 놀랍게도 7년동안 오로지 한 명의 타로 텔러에게만 타로점을 봐왔다.
임대식씨의 전담 타로 텔러 박모씨는 실력 검증을 위해 직접 스튜디오를 방문, 자신의 직업을 걸고 김성주, 이경규, 김구라의 타로 점을 봐줬다.
3MC의 타로 점과 타로 비용으로 5억을 지출한 임대식 씨의 사연이 그려질 '화성인 바이러스'는 9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타로 점 비용으로 5억을 지출했다고 밝힌 임대식 씨.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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