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동아시아컵 한일전이 13년 만에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오는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되는 2013 동아시아연맹(EAFF) 동아시아컵 경기 일정과 장소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에서 한국, 일본, 호주, 중국이 겨루고 여자부에선 한국, 일본, 북한, 중국이 우승을 다툰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역시 한일전이다. 대회 최종전으로 치러지는 남자부 한일전은 28일 오후 8시에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A매치를 치르는 것은 2000년 5월 28일 유고와의 친선경기 이후 13년 2개월 만이다. 당시 허정무 감독이 이끌던 대표팀은 유고와 0-0으로 비겼다.
한일전은 13년 3개월 만이다. 2000년 4월 26일 당시 친선경기서 한국은 하석주의 결승골로 일본을 1-0으로 꺾은 바 있다. 이후 대표팀 주경기장은 잠실에서 2001년 완공된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바뀌었다.
[한일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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